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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주말 검사수 감소에도 병원,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확진자 수가 900명에 가까이 발생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85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19명 줄어든 수준이다.
이날 발생한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강동구 소재 병원 관련 48명, 성북구 소재 병원 관련 23명, 영등포구 소재 고시원 관련 9명, 광진구 소재 중학교 관련 6명 등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인 사례는 266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접종 완료 시간 경과 등으로 확진자가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중중·사망자도 늘고 있다”며 “백신 미접종자들은 접종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