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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의 ‘릴스’와 구글 ‘쇼츠’를 비롯해 넷플릭스까지 ‘패스트 래프’로 숏폼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틱톡은 선구자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는 확신을 자사 플랫폼의 공고하고 창의적인 커뮤니티에서 찾았다.
이와 함께 틱톡은 아직 10대에 머물러 있는 한국 이용자층을 전 연령으로 확대하기 위해, 가수 송민호가 등장하는 ‘그냥 너답게 즐기는거야’ 캠페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도 공유했다.
다음은 닉 트랜 틱톡 글로벌 마케팅 총괄, 백선아 틱톡코리아 마케팅 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틱톡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Q&A세션 주요 내용이다.
-최근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선구자 타이틀을 지켜낼 핵심 전략은 무엇인지.
△저희는 커뮤니티가 굉장히 중요하다. 기능은 따라 할 수 있어도, 틱톡 크리에이터들만의 특징과 개성은 카피할 수 없다. 콘텐츠의 다양성과 커뮤니티의 깊이 때문에 틱톡은 많은 것을 선사할 수 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의 리딩 브랜드로서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다.
△저희 기능은 혁신을 많이 담고 있다. 틱톡은 검색이 아니라 추천에 기반한 피드 알고리즘을 통해서 홍보 없이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게 한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새로운 AR 효과와 편집 툴 등을 제공해서 더 멋진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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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유행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누구나 따라 하고 싶어하는 K콘텐츠 챌린지는 글로벌 문화현상이 되고 있다. 케이팝(K-POP)이 특히 그 중심에 있다. 가수 전소미가 최근 발매한 싱글 음원과 관련한 챌린지의 경우 20개국 1억뷰를 돌파했고, 16만5000개의 영상을 만들어냈다.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틱톡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궁금하다
-콘텐츠 크리레이터 수익화가 중요하다. 수익 창출 계획이 궁금하다.
△커뮤니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렸다. 틱톡은 크리에이터 수익화와 관련해 최근 몇 개월 동안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 일환으로 더 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옵션도 출시했다. 코로나19 시대에 영상 소비는 증가하고 일자리를 잃는 분들도 많다. 이 때문에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틱톡을 재창조하려고 한다. 커뮤니티가 틱톡의 심장이자 영혼이다. 틱톡에서는 열정을 새로운 직업으로, 비즈니스로 구현할 수 있다.
-틱톡코리아의 구체적인 현지화 전략이나 계획에 대해서 궁금하다.
△오늘 공개한 ‘그냥 너답게 즐기는거야’ 캠페인을 시작으로 우리 모두의 취향을 손쉽게 만나보고 누구나 콘텐츠 리더십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다. 롤 대표 선발전, 런닝맨 등과의 제휴를 통해서 콘텐츠를 확보하고, 스티커와 툴을 제공해서 누구나 손쉽게 만들고 즐기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이번 추석에도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스티커 선보일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