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이틀 연속 강세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과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10시42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8.33% 오른 1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0조원을 돌파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MSCI는 스탠다드, 라지캡 지수 등에 포함했다”며 “FTSE는 6가지 지수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FTSE가 상장 후 5일 기준에 맞춰 오는 17일부터 반영한다”며 “MSCI는 상장 후 10일 기준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 지수에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수 편입 규모는 약 1500억원 내외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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