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사드배치, 한미동맹 강화되지만 한중관계 악화”

페이스북에 글 올려 “美 전략대화 틀 속에서 中 설득 우선돼야”
  • 등록 2016-07-11 오전 11:13:24

    수정 2016-07-11 오전 11:13:2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는 한미양국의 주한미군 사드배치 결정과 관련, “사드 배치는 한미동맹은 강화되지만 한중관계는 악화된다”고 우려했다.

원 지사는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특히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하는 문제는 결국 한미동맹에 의거해 한국내 배치로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는 것이라 하더라도 미국의 제안에 의한 현상변경”이라면서 “미국이 중국과의 전략대화 틀에서 중국을 설득하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이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대화하고 양해를 구하는 노력을 미국이 얼마나 부담하고서 한국이 결정을 내린 것인지 궁금하고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원희룡 제주지사, 변호사로 활약…‘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소송 승소
☞ 與정진석, 남경필·원희룡·오세훈과 만찬회동
☞ 원희룡 제주지사 “반기문, 외교관 선입견 뛰어넘는다”
☞ [화통토크]‘협치 전도사’ 원희룡 “관 주도 시대 지났다”
☞ [화통토크]원희룡 “與, 참여정부처럼 몰락하지 않고 기회 있을 것”
☞ 원희룡 제주지사, 與에 훈수 “일사분란해야 힘 나오는 것 아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