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중국 기업과 DB성능관리 계약…현지 시장 진출

호주 이어 글로벌 마케팅 성과… 동남아도 추진
  • 등록 2016-01-28 오전 10:22:19

    수정 2016-01-28 오후 12:13:15

정보위 엔코아차이나 대표(왼쪽)와 권건우 엑셈 글로벌마케팅팀 상무가 지난 27일 총판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엑셈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시스템 성능관리 업체 엑셈(205100)이 중국 기업들과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엑셈은 지난 27일 북경사무소에서 중국 은핵정보기술유한공사(이하 엔코아차이나)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북경혜사과기유한책임공사(이하 혜사과기)와도 총판 계약을 맺었다.

우선 주력 솔루션인 맥스게이지(MaxGauge)를 엔코아차이나의 컨설팅 서비스와 조합해 중국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엔코아차이나는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기술을 보유한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엑셈의 보유기술·솔루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엑셈의 출판 서적을 번역하는 등 중국 내 정보통신(IT) 지식채널 보급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보위 엔코아차이나 대표는 “엑셈 제품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중국 시장을 선점 중인 미국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혜사과기 북경사무소는 IT·에너지·금융투자를 영위하는 FENGSA 국제그룹의 자회사인 IT 업체다. 회사는 혜사과기와 협약을 통해 중국 에너지·정부기관 채널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은 데이터베이스성능관리(DBPM)와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시장 규모가 5000억원 이상으로 상당 부분을 외산에 의존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현지 기업과 신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고 솔루션을 공급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권건우 글로벌마케팅팀 상무는 “중국 IT 성능관리 시장 규모는 국내의 10배 이상으로 추산된다”며 “과거 국내에서 외산을 대체한 경험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12일 호주 맥스톰과 총판 계약을 맺고 호주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도 총판 협약이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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