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9일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OLED 기술은 확보하고 있다”며 “업계 리더로서 고민해야될 부분은 기술과 출시 문제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가치있는 제품을 접근성 있게 제공하느냐가 포인트”라고 밝혔다.
퀀텀닷과 OLED TV를 투트랙 전략으로 가져갈지 아니면 퀀텀닷에 주력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삼성전자는 “두기술 중 충분한 시장 수요와 소비자 수용가능성을 따져 시장상황을 들여다 보고 있다”며 “OLED TV의 장점인 색감, 명암비, 밝기 등이 이번에 개발된 SUHD TV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며 당분간 OLED TV 출시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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