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카페베네 등 2187곳, 1만5000톤 온실가스 감축

30년생 소나무 228만그루 심는 효과..LNG 발전비용 45억원 절감
  • 등록 2014-11-25 오후 12:00:00

    수정 2014-11-25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킨텍스, 카페베네 등 비산업시설 2187곳이 모여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1만5000톤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28만그루를 심었을 때 얻는 탄소상쇄 효과와 동일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비산업시서 2187곳이 총 1만5084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1~9월까지 배출한 온실가스 양을 측정, 지난해 같은 기간 배출량과 비교해 산정한 수치다.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기준 45억원의 발전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비산업시설 대부분이 사무실, 학교, 매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들로 대개 절수형 수도꼭지를 장착하거나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사용, 에너지 절약운동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절감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킨텍스, 카페베네 등 우수사업장 20곳에 대해 포상할 계획이다.

비산업시설은 제조설비를 갖춘 산업·발전시설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 단위가 작지만,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의 37%를 차지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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