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은 26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의 께레따로(Queretaro)주 산 후안 델 리오(San Juan Del Rio)시에서 이웅범 사장과 삐네다 모랄레스 시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장부품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웅범 사장은 “적극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생산 경쟁력 확보로 멕시코 공장을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협력사와는 강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장 5개 면적에 가까운 3만4000㎡(1만285평) 부지에 조성된 멕시코 공장에서는 변속, 제동, 조향 모터 등 자동차의 주행성능과 안전성, 편의성에 직결된 핵심부품을 생산한다.
이와 함께 발광다이오드(LED)램프 모듈,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등 스마트카에 적용될 수 있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부품으로 생산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북남미 자동차 생산 및 수출 허브로 떠오른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준공해 신속한 고객 대응력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차량 전장부품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독일 콘티넨탈, 미국 TRW 등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토요타, 폭스바겐, 닛산,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진출해 있는 자동차 산업 요충지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간 차량용 전장부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으로 착실히 준비해왔다”며 “멕시코 공장 준공과 함께 글로벌 고객사에 안전성과 편의성, 친환경 등 고객 가치를 담은 차량부품을 공급하며 최첨단 소재·부품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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