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자회사, 모바일 앱 분석솔루션 'T-MAT' 오픈

실시간 신규가입자 트래킹, 사용현황 분석 솔루션 무료 제공
다음, 모바일 광고 시너지 기대..1위 입지 강화

등록 2013-10-02 오후 2:25:41

수정 2013-10-02 오후 2: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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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대표 최세훈)의 자회사 TNK팩토리가 모바일 앱 분석솔루션인 ‘T-MAT’을 2일 오픈했다.

이는 모바일어플리케이션 개발사나 운영자가 가장 효율적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확산시키고 운영할 수 있도록 각종 분석자료를 제공한다. 개발사들은 T-MAT 솔루션을 통해 전체 또는 유입경로 별로 실시간 신규 가입자, 사용 현황, 재방문율, 체류시간, 유입 및 이탈 경로 등 모바일앱의 운영과 수익화에 필요한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그간 개발자들은 유료나 조건부 유료 형태의 모바일 앱 분석 솔루션을 이용해 왔다.

특히 T-MAT은 기존 TNK팩토리의 광고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면 5분 내에 설치를 마칠 수 있으며, 타 광고플랫폼 이용자들도 SDK 탑재를 통해 쉽게 분석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TNK팩토리 관계자는 “T-MAT는 어플리케이션 분석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사에게 한 번의 연동으로 서비스 활성화 지표뿐만 아니라 활용 중인 모든 형태의 광고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합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TNK팩토리는 T-MAT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 중소 어플리케이션 개발사 및 개인 개발자들도 별도의 비용 없이 서비스의 개선 및 수익 향상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은 T-MAT의 오픈으로 자체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아담(Ad@m)’과 TNK팩토리의 모바일 광고플랫폼 연계상품을 통한 모바일 광고시장 영역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TNK팩토리는 모바일 상에서 광고제휴를 가능케 해주는 크로스 프로모션 플랫폼 분야 선두업체로 현재 약 600여 개의 앱 개발사와 제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제휴된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 건이 넘는다. 다음은 지난 7월 TNK팩토리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