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추석연휴 동안 지켜야할 '3X3 보안수칙' 안내

  • 등록 2013-09-13 오후 3:47:25

    수정 2013-09-13 오후 3:47:2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안랩(053800)은 추석연휴 동안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3X3’ 보안수칙을 13일 안내했다.

3X3 보안수칙은 추석 연휴 중 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PC와 스마트폰에 대한 보안수칙과 기업의 보안 담당자가 유의해야할 수칙 3가지씩을 선정한 것이다.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온라인게임을 즐기거나 가족여행, 맛집 등 정보 검색으로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PC사용자들은 운영체제(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의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해야 한다. 또한 최신 버전의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동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기능을 실행하는 것이 좋다. 제목이 자극적이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에 첨부된 파일은 실행을 자제하고 링크 주소를 클릭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추석연휴에 PC만큼 이용률이 높은 IT기기는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앱은 공식 마켓에서 다운로드 해 설치해야 한다. 공식 마켓에도 악성 앱이 등록될 수 있어 평판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무심코 문자 메시지에 첨부된 URL을 클릭해 앱을 설치하거나 의심스러운 파일을 다운로드한 경우에는 반드시 최신 버전의 보안 소프트웨어(V3 Mobile 등)로 악성코드 검사를 해야한다. 또한 가족이나 친지의 안부를 묻는 스미싱 악성코드도 급증할 것으로 보여 중요한 개인정보(사이트 ID, 각종 비밀번호 등)와 금융정보(계좌정보, 보안카드 일련번호, 비밀번호 등)는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아야 한다.

기업 보안 담당자는 휴가를 떠나기 전에 사내 모든 PC와 서버의 운영체제(OS), 응용 소프트웨어의 최신 보안 패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한다. 연휴기간 동안 서비스하지 않는 시스템의 경우 기업 네트워크로부터 차단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하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PC는 전원을 끄고 네트워크에서 분리해둔다. 또한 보안 담당자들은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부서와 공유해야 한다.

안랩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신종 악성코드나 오진 사례, 가짜 백신 등을 발견한 사용자는 안랩 웹사이트 내 바이러스 신고센터(www.ahnlab.com/kr/site/securitycenter/virus/virus.do)나 이메일(v3sos@ahnlab.com)로 신고하면 된다.

이호응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추석 연휴가 길어 개인 및 기업 고객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 긴급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개인은 물론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도 보안 수칙을 지켜 보안 위협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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