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캔커피 음료의 대명사 격인 `레쓰비`의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롯데칠성은 19일 레쓰비의 신제품 카페타임 클래식과 라떼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240ml 캔 기준 클래식 800원, 라떼900원이다.
이번 출시된 레쓰비 카페타임 2종은 레쓰비의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용량이 240ml로 늘어나 보다 넉넉하게 즐길 수 있게 한 캔커피다. `레쓰비 카페타임 클래식`은 당분을 낮추고 부드러운 목넘김에 커피 본연의 맛과 향에 집중했고, `레쓰비 카페타임 라떼`는 우유분 함량을 높여 커피와의 최적의 조합으로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240ml로 늘어난 레쓰비 카페타임은 디자인과 로고에도 변화를 줬다. 전체적으로 골드 계열의 배경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로고체도 하트모양 원두 이미지가 들어간 다크브라운 컬러의 필기체로 새단장했다.
회사 측은 이번 레쓰비 카페타임으로 여성층을 포함해 2535직장인까지 타깃을 넓혀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피스가 매장 입점에 주력하고 직장인을 겨냥 지면광고와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으로 관심을 불러올 계획이다.
한편, `레쓰비`는 지난해 약 1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4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캔커피 시장의 1위 브랜드다. 롯데칠성은 레쓰비 카페타임 2종으로 올해 말까지 약 50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