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종이컵 대신 머그컵 사용"

전자결재·친환경 사옥 등 녹색경영 본격 추진
  • 등록 2011-06-22 오후 3:35:30

    수정 2011-06-22 오후 3:35:3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삼성생명(032830)은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전을 위해 녹색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삼성생명은 종이컵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에게  머그컵을 나눠줬다. 종이컵 사용 억제 외에도 ▲개인용 전열기·선풍기 사용금지 ▲2~3층은 계단 이용 ▲사무기기 구입시 친환경 제품 우선구매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종이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전자결재·보고' 컨텐츠를 만들어 전자문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부서별로 종이 사용 절감 목표치를 세워 최대한 인쇄를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사옥에도 친환경 개념을 도입했다. 신축 사옥인 대전시 소재 충청사업부 건물은 친환경 인증을 받았고, 본사 및 기존 노후 사옥도 외부 컨설팅을 거쳐 친환경 리모델링을 실시해 낭비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 삼성생명 직원들이 22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본사 1층 로비에서 종이컵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에게 머그컵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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