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주요종목들은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특히 생보사주들의 낙폭이 컸다. 10.23% 하락한 금호생명은 1만원대를 지키지 못하고 9650원으로 떨어졌으며, 미래에셋생명도 12.11% 하락한 1만5600원에 마감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이 두 종목은 월초대비 금호생명은 46.39%, 미래에셋생명은 25.54%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이 안정되는 시점까지 상장을 보류하겠다"고 공식발표 한 동양생명(-4.36%)은 1만4250원으로 하락했다.
대형주 삼성생명(-6.74%)도 매도세가 몰리며 3만원 추가하락했으며, 이에 40만원대마저 위태로워졌다. 장외 주요 IT주인 삼성SDS(4만6750원)는 1.58% 하락했으며, 엘지씨엔에스도 0.96% 추가하락하며 2만5750원에 마감했다.
지난 19일로 금강산관광 중단 100일째를 맞은 현대아산(1만8250원)은 내림세를 멈추고 관망했으나, 현대택배(-3.45%)는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 7000원대로 밀려났다. 장초 소폭 오름세를 보인 현대삼호중공업(-2.22%)은 장후반 하락전환하여 4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POSCO(005490)의 반등에도 포스코건설(-2.11%)은 하락세가 이어져 7만원대 마저 내줬다. 동아건설(1만4650원)이 0.68% 하락했으며, SK건설(3만7500원)과 LIG건영(1만500원)등은 가격변화 없이 거래를 마치며 건설주들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장외 IPO주를 제외한 종목 중 서울통신기술과 한국인포서비스 두 종목만이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통신기술(+0.42%)은 6거래일만에 2만4000원대 회복에 나섰으며, 한국인포서비스(+0.65%)도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며 78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세메스(-3.45%), 우리담배(-4.29%), 하이투자증권(-4.11%), 그래텍(-2.99%), 아이씨디(-1.54%) 등이 하락마감했다. 기업공개(IPO)관련주에서는 증시불안 속에 예비상장주들이 불안한 모습이다.
오는 24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이크레더블(-1.08%)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으며, 에너지솔루션즈(6500원)도 3.70% 내렸다. 22일~23일 청약을 앞두고 있는 뷰웍스는 9000원으로 관망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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