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상' 6회연속 수상

  • 등록 2015-11-29 오후 6:01:37

    수정 2015-11-29 오후 6:01:37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현대차(005380)그룹이 중국기업 사회책임 분야의 권위있는 행사인 제 11회 중국 기업사회책임 국제포럼에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상’을 6회 연속 수상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기업사회책임 국제포럼은 중국신문사와 중국신문주간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기업 사회책임 관련 주요 정부 기관, 학술 단체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의 경영혁신 모델을 발굴하고 중국 전역에 기업 사회책임 경영을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사회책임 분야 관련 중국 대표 행사 중 하나다.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지난 27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도 쳔즈리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및 기업 관련 주요 국가 기관인 상무부, 국가질량총국 등 주요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중국 정부의 기업 사회책임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실제 중국 최고의 국가 정책 연구기관인 사회과학원은 2009년부터 중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책임 발전지수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평가해 기업공익 발전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또 중국 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모집해 중국 및 글로벌 사회공헌 우수기업과 활동 현장을 방문,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이 중국 전역에 전파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은 해외법인 최초로 중국에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설립해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을 중시하는 중국 사회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주요 사회공헌 활동인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 빈곤지역 교육지원 사업인 현대 꿈의 교실, 재해 및 낙후지역 주거 환경개선 사업인 기아빌리지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세계 유산 보호 활동, 기아 생산 거점인 옌청에 키즈오토파크 개관, 학교 식당/주방 위생 및 영양 개선 사업인 기아 건강충전소 등 신규 활동들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현대차는 올해 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외자 자동차 기업 1위를 차지하고,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이 중국 베스트 50 공익 브랜드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앞으로도 사회책임 경영에 충실하고 진정성 있는 태도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국 현지에서 신뢰받는 기업을 넘어 존경받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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