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전남 목포시 죽교동에 있는 숙박 업소에서 손모(59) 기관사가 자살 기도를 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손 씨는 동료 기관사와 함께 있다가 나가라고 한 뒤, 문을 닫고 비상탈출용 밧줄로 자살기도를 했으나 이상하게 여긴 동료와 종업원에 의해 제지당했다. 발견 당시 손 씨는 밧줄로 고리를 만들어 자살을 기도하기 직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1일 오후 2시 총 탑승자 476명 중 사망자는 64명, 실종자는 238명, 구조자는 1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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