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3%, `월급 루팡` 있다.. 주로 `부장급`

  • 등록 2013-04-23 오후 3:31:38

    수정 2013-04-23 오후 3:31:3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직급이 높을수록 일은 안하고 월급만 받아가는 ‘월급 루팡’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4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4%가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월급만 받아가는 ‘월급 루팡’이 있다고 답했다.

월급 루팡의 직책(복수응답)은 주로 ‘부장급’이 2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원급(21.4%), 차장급(19.9%), 과장급(17.8%), 주임·대리급(16.3%), 사원급(11.6%) 순으로 직급이 높을수록 월급 루팡의 비중이 높았다.



월급 루팡이라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는 42.8%가 ‘일은 안하고 계속 딴짓만 한다’를 꼽았다. 또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 떠넘긴다(38.0%), 자주 자리를 비운다(29.7%), 일하기 싫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13.0%), 일정을 항상 뒤로 미룬다(12.3%), 퇴근시간만 기다린다(11.6%) 등이 있었다.

한편, 자신이 월급 루팡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가운데 31.7%가 그렇다고 답했다. 월급 루팡에 대해서는 ‘업무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41.8%를 차지했으며 철저한 인사평가가 필요하다(34.7%), 업무결과에 지장이 없다면 상관없다(20.2%), 눈감고 넘어갈 수 있다(1.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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