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환은행은 5년만기 5억~7억달러 규모의 달러채권을 발행하겠다고 시장에 발표(announcement)하고 최초금리(initial guidance)를 미 국채수익률(T5) 대비 275bp 수준으로 제시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수요모집이 완료될 예정이다. (관련기사☞[단독]외환銀, 하나금융에 인수 뒤 달러채시장 첫 등장)
외환은행의 글로벌본드 발행은 하나금융에 피인수후 처음임과 동시에 사상 최초다. 외환은행은 달러 조달을 빈번하게 해오지 않은데다 주로 미국 투자자들은 참여할 수 없는 레그 에스(Regulation S, Reg.S) 방식으로 주로 조달을 해왔다.
이에 따라 수요모집(book building)을 통해 최소 15bp 이상은 발행 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채권 발행 주관사는 HSBC BoA메릴린치 모간스탠리 ING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고, 국내사 중엔 하나대투증권 외환은행홍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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