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소년소녀 가장들과 ''희망 나래 캠프'' 개최

  • 등록 2010-07-29 오후 2:20:32

    수정 2010-07-29 오후 2:20:32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삼성은 여름방학을 맞아 28~2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소년소녀가정 청소년 180명, 삼성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과 함께하는 희망 나래 캠프'를 1박2일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협동심과 우정을 키울 수 있는 게임인 '미션 임파서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이용해 미션 수행 모습과 추억 사진 등을 꾸며보는 '추억 꾸러미', 어린이 자전거 면허 시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이 내적 발전을 거둘 수 있는 자아실현 프로그램이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은 지난 2004년부터 소년소녀가정 청소년 초청 캠프를 매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참가한 청소년은 8000명에 달한다.

삼성은 또 매월 전국 소년소녀가정에 학업 보조비 형식으로 20만원씩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300여억원을 지원했다.

캠프를 주관한 삼성사회봉사단 이창렬 사장은 "장차 우리나라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9일 희망나래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이 삼성교통박물관에서 삼성 3119구조단원으로부터 소방 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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