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재난 블록버스터 '블레임:인류멸망2011'이 일본 박스오피스를 평정했다.
지난 17일 일본 324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블레임:인류멸망2011'은 첫 주말(17~18일) 동안 22만460명을 동원, 3억 여엔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 일본 내에서만 총 20억엔의 수익이 예상된다.
이 작품은 기획서 한 장만으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고, 프로덕션 기간 중 일본 최초로 할리우드에 리메이크 판권이 선판매 되기도 했다. 2월 26일 국내 개봉을 앞둔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에서 개봉, 일본에서의 흥행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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