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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 사업’의 14개 과제 중 하나다. 이스트소프트는 헬스케어 정보기술(IT) 기업 유니메오, 동국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사업 규모는 약 30억원, 사업 기간은 총 30개월이다.
목적은 시니어들이 음성만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생활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받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AI 휴먼 챗봇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스트소프트는 해당 사업에 AI 휴먼을 중심으로 한 세 가지 연구과제를 제시했다.
다음으로 제시한 연구과제는 ‘실시간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이다. AI 휴먼이 시니어와 같은 생활공간에서 작동하면서 수면, 걷기, 음식 섭취 등 생활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수시로 변하는 신체 상태에 맞춰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에 기반해 부족한 영양분과 활동을 안내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해 건강관리를 돕겠다는 포부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 사업본부 이사는 “AI 휴먼이 가장 필요한 산업 중 하나가 바로 시니어케어 분야”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산업 내 AI 휴먼 서비스 필요성을 실증하고 고도화해 글로벌 시니어층이 AI 기술 혜택을 받아 더욱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