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경기도의원 후보 "멈췄던 고양시 발전 꼭 이뤄내겠다"

김은혜 및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에 나경원·안철수 합동유세 참여
  • 등록 2022-05-30 오전 11:24:05

    수정 2022-05-30 오전 11:24:05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상원 국민의힘 후보가 김은혜 경기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와 막판 유세 총력전을 펼쳤다.

경기도의회 고양시 제7선거구(고봉·식사·풍산)에 출마한 이상원 후보는 지난 28일 오후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합동유세에 참여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해 고양시의 멈췄던 발전을 꼭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이날 합동유세는 국민의힘 소속의 고양시 지역 출마자들은 물론 여러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를 비롯 고양시 도·시의원들과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회의원 및 나경원 전 국회의원에 차유람 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특보까지, 국민의힘이 고양 및 경기북부 발전 의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은혜 후보는 “도로 교통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집을 지은 결과 고양 시민들은 남들보다 40분 먼저 일어나서 나와야 하는데다 혹여나 버스를 놓치면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광역버스 쿼터를 허물기로 협약한 만큼 이 협약을 지킬 수 있도록 고양시민들이 힘을 실어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는 “김은혜와 이동환이 원팀으로 고양시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재개발·재건축 지원, 지하철·버스 등 광역교통망 확충, 재산세 감면, 일산대교 무료화 등을 추진해 고양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바꿔 드릴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원 경기도의원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고양시를 망쳐놓은 것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미래가 기대되는 세계10대 도시로 선정됐던 고양시 과거 양광을 되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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