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32분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운행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일부 승객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NS에는 “2호선 상왕십리역인데, 출발하던 차가 뒤에서 받혀서 갑자기 멈춤+방송 없음. 보다 못한 남자 승객들이 문을 열어서 현재 전철에서 사람들 내리는 중이고 역에서 아직 방송 없음 추측키로 출발 직후에 받힌 듯” “승객 1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상왕십리∼성수역 5개역 운행 중단. 승객들 선로 따라 걸어서 이동 중”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대역에서 요금을 환불받기 위해 줄서있습니다” 등의 제보가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