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H는 H&H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티마와 틴케미컬 제품 판매에 대한 본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1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양측의 본 계약 체결식에는 티마의 Purwijayanto 사장과 한상호 3H 및 H&H 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본 계약에 앞서 지난달 13일 MOU 체결을 위해 Wachid Usman 티마 회장을 비롯한 고위급 임원들이 3H, H&H 본사를 찾았다(아래 사진).
3H와 H&H는 이번 계약으로 티마의 틴케미컬 제품을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한국, 인도, 러시아 등 전세계 138개국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회사측은 틴케미컬 유통 시장을 장악함은 물론 항만시설 구축과 물류 경쟁에 유리한 지역인 웨스트 방카 지역 처리 공장(10만톤 규모) 건설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기업 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주석광산 기업이자 세계 최대 수출기업인 티마는 작년 매출 1조원, 순이익 1200억원을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주석벨트로 불리는 지역에 52만2460헥타르 규모 주석광산 권리를 114개 채굴권을 통해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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