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성 삼성전자(005930) 전무는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D램 시장 점유율은 36% 수준으로 연말까지 4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40%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전반적인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하반기 D램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며 "하반기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이 불투명하고, D램의 경우 내년에 공급 초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상무는 그러나 "하반기 D램 가격이 하락한다고 해도 공정 전환과 제품 믹스 효과 등으로 수익성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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