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MC부문 6개월 단위 시나리오 경영

구체적 경영목표보다 시나리오 집중
전략국가별 `스타모델 캘린더` 추진
  • 등록 2009-01-28 오후 5:30:18

    수정 2009-01-28 오후 5:30:18

[이데일리 류의성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DMC(디지털미디어 & 커뮤니케이션)부문이 6개월 단위로 시나리오 경영을 해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8~29일 수원사업장 디지털홀에서 DMC부문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첫날인 28일 회의에서는 DMC부문장인 최지성사장을 비롯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사장,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최치훈사장, 생활가전사업부 최진균부사장, 무선사업부 신종균부사장, 네트워크사업부 김운섭부사장, 컴퓨터시스템사업부
남성우전무와 9대 지역총괄 법인장 등 40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의 글로벌 경영 위기를 고려해 볼 때 구체적 경영목표 수립 대신 6개월 단위 시나리오 경영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업부별로 전략국가마다 `스타모델 캘린더`를 만들어 추진할 것을 집중 논의했다.
 
스타모델 캘린더란 특정 국가에서 출시할 전략 모델의 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계획서다. 
 
즉 스타모델 캘린더를 통해 각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전략 모델을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월별로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효율성과 시너지 제고, 스피드의 3대 전략요소를 통해 `DMC 전사업부문의 초일류 실현`을 조기 달성하고 디지털 컨버전스 리더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을 다짐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시장리더십 확대 등을 통해 성장시장에서의 수익성 확대와 선진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 세계경제 위기를 극복하여 다시 한번 삼성의 세트부문이 우리나라 경제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버팀목이 되자고 결의했다.

28일에는 각 사업부별로 40~50분씩 경영방침을 설명하는 위주로 진행됐으며, 29일에는 해외법인 현황 등에 대해서 소개와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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