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빅3, 설 알바 8100명 뽑는다

  • 등록 2009-01-06 오후 4:43:45

    수정 2009-01-06 오후 5:26:12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설 대목을 맞아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3사가 대규모 아르바이트 인력 채용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빅3는 설 선물 배송 기간에 총 8100여명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설 선물 포장 및 배송에 투입한다.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행사' 기간 중 선물 배송 및 상담 등의 매장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 인력 5500여명을 뽑는다.

이달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채용관련 사이트나 매장에 별도로 마련된 접수처에서 지원 가능하다. 급여는 담당 업무에 따라 다르며 선물배송의 경우 일당 4만5000원이다.

현대백화점(069960)도 각 점포별로 70∼100명과 물류센터 1100여명 등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어난 1600여명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충원한다.

배송업무를 담당하는 물류센터의 경우 절반 가량이 주부나 여대생 등 여성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배송업무의 경우 30대 주부인력을 중심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는 설 연휴가 비교적 짧고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귀향 대신 선물 배송접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배송 아르바이트 인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접수는 지난 5일부터 구로동 물류센터·각 영업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배송업무와 상담·포장 등의 업무 인력은 각각 15일과 10일부터 투입된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수준의 아르바이트 인력 1000여명을 모집한다.

설 선물세트가 본격적으로 진열되기 시작한 지난 2일부터 축산·농산 식품 매장에 이미 아르바이트 인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12일부터는 규격·가공식품 및 와인 매장에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급여는 시간당 4200~4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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