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문산~봉동간 화물열차 연내개통 시기 조율중

총리 회담 이틀째..분야별 실무 접촉
서해평화지대 추진기구 구성 의견 접근, 조선협력사업 시행 문제도 진전
  • 등록 2007-11-15 오후 5:58:39

    수정 2007-11-15 오후 5:58:39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남북 총리회담 이틀째인 15일 양측은 정상선언의 핵심 합의사항인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을 위한 추진기구 구성과 경의선 문산∼봉동간 화물열차의 연내 개통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

또 개성∼신의주 철도, 개성∼평양 고속도로 개·보수를 위한 연내 실사단 파견과 북한 남포, 안변지구의 조선협력사업 시행 문제도 큰 진전을 이뤘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들은 오는 16일 오전 공동합의문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남식 통일부 대변인은 "양측이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와 관련해 별도의 추진기구를 구성·운영하는 방안에 의견접근을 이뤘다"며 "문산∼봉동간 화물열차 수송 연내 실시를 위해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추진기구 산하에 해주특구 개발과 공동 어로수역, 해주항 활용 등 3∼5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추진기구 대표는 장관급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문산∼봉동간 화물열차가 정식 개통될 경우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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