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이 지난 29일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효과적인 구현을 목표로 경영기획본부 내에 디지털심화팀을 신설했다.
이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기관 고유업무인 방송·통신·전파 사업에 디지털 혁신을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디지털 기반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그간 KCA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KCA “데이터기반의 업무효율 강화”와 같은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했으며, 공공기관 중 최초로 “챗GPT 업무활용 가이드북”을 발간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 8월 27일 과기정통부가 주관한 「2024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드러났다. KCA는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분석과제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속·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두 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KCA 이상훈 원장은 “디지털심화팀의 신설로 정부의 ‘데이터 활용 촉진, 국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혁신 가속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