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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미디어 플랫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민간 시상제도다. 심사에는 인터넷 전문가 등 4000여 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수상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여행·관광 분야 외에 공공서비스 통합 부문에서 혁신대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재단이 운영하는 ‘비짓서울’ 인스타그램이 이 상을 수상한 건 2020년 이후 5년 연속이다.
국내외 전문 사진작가로 구성된 ‘비짓서울 크루’와의 협업은 서울관광 콘텐츠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계절마다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행사를 활용한 숏폼영상 제작도 콘텐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윤화(사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비짓서울은 10년 넘게 외국인 관광객과 소통해 온 서울관광의 대표 디지털 플랫폼”이라며 “이번 수상은 단순히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상품을 판매를 넘어 오래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쌓는 양방향 마케팅 채널로서 역할과 기능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