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상반기 실적 개선…“연말부터 동계올림픽 효과”

버치힐테라스 레지던스 등 콘도 분양매출 증가 주효
  • 등록 2016-08-24 오전 10:12:20

    수정 2016-08-24 오전 10:12:2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프리미엄 리조트 운영·개발업체 용평리조트(070960)는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각각 39%, 91% 늘어난 951억원, 30억원이다.

콘도 분양매출은 440억원으로 155%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콘도 개발시장의 공고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는 버치힐테라스 레지던스와 올림픽빌리지 분양이 호황을 나타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버치힐테라스 레지던스는 골프장 조망권의 프리미엄 콘도로 지난달 준공됐다. 6월말 기준 분양률은 85%다. 국내 최초 리조트형 아파트 올림픽빌리지는 부동산과 용평리조트 회원권을 가지는 장점으로 6월말 기준 분양률 97%를 달성했다. 올림픽빌리지는 내년 10월까지 공사 후 선수촌 사용기간을 거쳐 2018년 9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사전 테스트이벤트가 올해 말부터 본격화돼 투숙·관광객 증대 효과가 선반영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정창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콘도 분양과 리조트 운영수입을 지속 늘려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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