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외국인이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는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영국)는 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올 한 해 동안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한다.
케이팝(K-Pop)과 케이드라마(K-Drama)를 상징되는 한국에 대한 지구촌의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서 보낸 평화라는 메시지와 함께 외국인들이 직접 생각하고 만들어낸 다양한 한국 관련 콘텐츠를 국내에서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정과제였던 ‘아리랑’ 관련 동영상의 경우,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우리 민족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던 노래가 세계인이 즐기는 ‘아리랑’으로 확산됐다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여러 조각들이 지구모양으로 모여 각자 재생되는 미디어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