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궈수칭 中 산둥성장 면담

  • 등록 2015-08-25 오전 11:04:46

    수정 2015-08-25 오전 11:04:4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궈수칭(郭樹淸) 중국 산둥(山東)성장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궈수칭 성장은 인민은행 부행장, 증권감독위원회 주석을 지낸 금융 전문가다. 최근 방한해 전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는 등 국내 대기업 수장과 차례로 회동 중이다.

산동성에는 현대차그룹 주요 사업장이 없는 만큼 신규 투자 검토를 비롯한 포괄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는 올 들어 중국 현지 자동차시장 성장세 둔화 여파로 이익률이 줄어드는 등 고전하고 있다. 그러나 충칭과 허베이에 현대차 4~5공장을 짓는 등 현지 시장 계속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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