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평가' 김무성 잘한다 41%-문재인 잘한다 18%<갤럽>

김무성 여권 지지층 62%가 긍정평가…문재인 야권 지지층에서도 27% 얻는데 그쳐
  • 등록 2015-07-17 오전 11:34:09

    수정 2015-07-17 오후 1:46:52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실시한 7월 3주차 여론조사(유권자 1003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1%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37%보다 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62%가 ‘잘한다’, 24%가 ‘잘못한다’고 답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긍정 32%, 부정 51%, 무당층에서는 긍정 24%, 부정 40%으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리더십·추진력·결단력’(16%), ‘당청 화합·내부 갈등 조율’(11%), ‘듬직·뚝심’(10%), ‘중심·균형’(9%), ‘당을 잘 이끈다’(9%)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소신 부족·우유부단’(12%), ‘당 분열·계파 갈등’(11%), ‘리더십·추진력·결단력 부족’(10%), ‘당리당략·자기 이익 우선’(7%), ‘대통령과 갈등’(6%) 등이 지적됐다.

반면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18%)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63%)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지지정당별 긍정/부정률은 새누리당 지지층 16%/72%,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 27%/63%, 무당층 13%/53% 등 여야 지지층 모두 김 대표보다 문 대표를 더 박하게 평가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2%), ’국민 입장에서 생각‘(10%), ’당 통합·화합 노력‘(7%)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당 분열·계파 갈등‘(20%), ’리더십·추진력·결단력 부족‘(14%), ’소신 부족·우유부단‘(13%), ’당을 잘 이끌지 못함‘(6%), ’독단적‘(6%), ’당리당략·자기 이익 우선‘(6%) 등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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