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까지만해도 SK텔레콤의 기업가치(시가총액)는 21조 6802억 원 정도로, 네이버(24조 957억원)와 현대모비스(23조3천139억 원)에 못미쳤다. 하지만 최근 기업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또 “3대 성장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냈고, 중국심천에 메디컬센터 개소를 개소했으며, 아이리버 인수 등 추가 성장을 이뤄냈다”고 부연했다.
하 의장은 “최근 SKT 기업가치는 15년 내 최고수준인 24.3조원을 달성했다”면서 “미래사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발굴 혁신, 차별적 상품 출시를 통한 고객중심을 이뤄 1위 사업자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며, IoT 등 새로운 시대를 맞아 에코시스템을 조성하는 등 미래 성장모델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장동현 사장을 SK텔레콤 사내 이사로 선임했다. 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장동현, 조대식)과 사외이사 4명(안재현, 오대식, 이재훈, 정재영) 등 6명으로 구성된다. 감사위원회는 안재현, 오대식, 이재훈 이사가 맡는다. 사내이사 중 하성민 이사회 의장은 사임했고 지동섭 부사장은 그룹으로 이동해 임기가 만료됐다. 이사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120억원으로 책정했다.
SK텔레콤은 관계사와 총 1조9089억원의 거래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서비스에이스 1536억원 △서비스탑 1589억원 △네트웍오앤에스 1581억원 △SK브로드밴드 3850억원 △SK건설 3433억원 △SK플래닛 71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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