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유아 보육 솔루션 전문 기업 (주)온앤온정보시스템과 스마트 어린이집 구축 확산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 등 국내 보육 환경의 스마트화(化)에 앞장선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보육 업무의 효율화 △IPTV를 통한 스마트 교육 △안전한 보육환경을 지향점으로 스마트 어린이집 구축에 나서게 된다. 각 분야별 상품들을 니즈에 따라 구성한 ‘어린이집 맞춤형 패키지’를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보육업무 효율화는 국내 보육 솔루션 1위 업체인 온앤온정보시스템이 주도적 역할을 한다. 이 회사는 어린이집 전용 회계 솔루션부터 아동관리, 운영관리 등 보육업무 전반을 전산화 한 ‘걸음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교사들은 ‘걸음마 서비스’를 통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업무 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집 특화 IPTV인 ‘tvG 키즈’(가칭)를 개발해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에 나선다. ‘tvG 키즈’는 어린이집 맞춤형 론처를 탑재하고 있어, 보육교사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동영상 등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어린이집이 별도로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도 손 쉽게 tvG에 올려 어린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양사는 이와 함께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들의 안전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LTE 블랙박스를 이용한 차량 관제 솔루션과 CCTV도 함께 제공한다. LTE 블랙박스 차량관제 서비스는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블랙박스를 탑재, 차량 위치와 운행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특히 CCTV는 학부모와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의 니즈를 모두 반영할 수 있는 구축형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 10일 서울 중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이은재 LG유플러스 Enterprise2부문 전무(오른쪽), 김종찬 ㈜온앤온정보시스템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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