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기차 사업 진출說은 루머..사실과 다르다"

"전기차 중 70% 전자부품..그러나 車사업 안해"
  • 등록 2011-06-01 오후 2:34:06

    수정 2011-06-01 오후 2:34:06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이 전기차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삼성 전자계열사의 고위 관계자는 1일 "삼성이 전기자동차를 만들어 자동차산업에 진출한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는 자동차 내연기관 엔진이 필요없다. 대부분이 전기차용 배터리와 전자장치, 자동차용 모터다. 삼성 계열사들이 소재와 전자전기부품, 배터리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 고위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중에 70%가 전자부품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삼성이 전기차를 직접 만들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억측"이라고 말했다.

이런 루머 때문에 기존 자동차 메이커들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속내도 털어놨다. 다른 고위 관계자는 "심지어 유명 자동차 메이커에서 삼성이 자동차 사업을 절대 안할 것이라는 회장님 각서를 받아오면 믿어주겠다는 소리도 나오더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전기차 사업을 했다면 진즉 하지 않았겠냐. 삼성이랑 손잡으면 차 기술을 빼갈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어려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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