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현대차 그룹 3인방이 동반급락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들과 기관이 주식을 대거 팔고 있는데다, 일본 당국이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해 개입을 시사했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후 1시55분 현재
현대차(005380) 주가는 전일대비 4.59% 급락했다.
기아차(000270)도 1.79% 내린 3만8400원을 나타냈고,
현대모비스(012330)도 3.35% 밀린 상태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이 원-엔환율에 개입을 시사했고, 외인들의 매수세가 사라진 가운데 기관매도가 지속된 것이 부담"이라며 "특히 외국인들이 선물을 팔아치우며 프로그램 물량이 대규모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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