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주장

  • 등록 2008-06-16 오후 5:48:56

    수정 2008-06-16 오후 5:54:09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16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노조원 3만8637명이 투표(투표율 89.1%)에 참여해 찬성 2만1618명(55.43%)으로 가결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기아차(000270) 노조(찬성율 59.2%)와 GM대우차 노조(52.1%), 쌍용차(003620) 노조(54.7%) 등 다른 완성차 3사 노조도 민주노총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율이 과반수를 넘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은 투표 결과와 파업 시기·방법을 오는 내일(17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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