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매각 주주협의회 17일 개최(상보)

외환은행 "매각 협의…구사주 문제 입장 밝힐 것"
  • 등록 2008-04-15 오후 3:45:04

    수정 2008-04-15 오후 3:45:04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현대건설(000720) 주주협의회 주관은행인 외환은행이 오는 17일 현대건설 매각일정 논의와 관련한 주주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

외환은행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현대건설 인수합병(M&A) 추진 등을 협의하기 위한 주주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주협의회에서는 최근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042660) 우선 매각 추진 결정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논란이 됐던 현대건설 구사주 문제에 대해서도 향후 주주협의회에서 결정할 사안임을 전제로 주관기관으로서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현대건설 M&A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산업은행의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이를 위해 타 주주기관들과 공동으로 현대건설 M&A에 대한 산업은행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외환은행은 지난 달 매각주간사를 선정하는 등 현대건설 매각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었지만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공식 발표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상태다.

현대건설 채권단의 지분율은 외환은행이 12.4%로 가장 많고 산업은행 11.2%, 우리은행 10.6%, 국민은행 5%, 신한은행 4%, 농협 3.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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