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유전자 분석 기업 천랩과 공동연구소 설립

  • 등록 2017-05-12 오전 10:42:31

    수정 2017-05-12 오전 10:42:31

윤웅섭(오른쪽) 일동제약 대표와 천종식 천랩 대표가 ICM 개소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일동제약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일동제약(249420)은 생명정보 분석회사인 천랩과 공동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연구소(ICM)를 출범시켰다.

일동제약과 천랩은 올해 초 공동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한 이라 지난 8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안에 연구소를 열었다. ICM에는 두 회사의 연구원 10여 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장내세균이 관여하는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과 건강기능식품을 시작으로 소화기, 피부, 면역, 비만, 뇌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응용한 연구들을 수행하게 된다.

ICM은 일동제약이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라이브러리와 생산기술, 제품 상용화 솔루션에 천랩의 차세대 유전체 분석 및 바이오인포매틱스 플랫폼 기술, 빅데이터 처리기술 등을 융합해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양사가 각각 갖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연구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특히 연구결과가 연구소에만 머물지 않고, 실질적으로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종식 천랩 대표도 “벤처기업의 핵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제약기업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이 성공적으로 시작되었다”라며 이번 공동연구소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사람의 몸속에 사는 미생물과 이들의 유전정보를 뜻하며, 만성질환의 원인을 인체와 미생물의 상호작용 이상으로 보고 미생물을 질병치료에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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