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사물인터넷 전문기업과 플랫폼 구축 추진

  • 등록 2015-10-28 오전 11:06:30

    수정 2015-10-28 오전 11:06:30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오른쪽)와 이순호 달리웍스 대표가 사업제휴를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이노그리드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핫텍(015540) 계열사인 이노그리드는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달리웍스와 IoT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에 IoT서비스를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 이후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전반의 기본인 서비스형 인프라(IaaS) 클라우드 도입을 준비했다.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IoT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제조기업·디바이스·통신·공공시장·금융권 등에서 기업간거래(B2B) IoT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노그리드는 IoT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후 스마트이노베이션의 핀테크 기술, 빅데이터 플랫폼 파트너사인 그루터를 통해 수집된 대용량 데이터베이스(DB)를 빠르게 분석하게 된다.

양사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IoT·핀테크로 실시간 DB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로 분석해 각각 다른 환경과 여건의 기업들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ICT 트렌드인 ICBM의 핵심요소를 위해 그루터의 빅데이터, 달리웍스의 IoT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개발할 것”이라며 “스마트이노베이션의 핀테크기술 등을 IaaS 솔루션과 결합하도록 국내 전문기업들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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