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법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장 지명에 김 비서실장의 개인 인맥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전해철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한편 황 법원장은 자신의 자리 이동으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인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관련 1심 재판에 영향을 안 받기를 바란다는 전 의원의 우려에는 “지금도 영향력을 행사 한 적이 없고, 혹시라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처신을 하지 말라는 취지의 말씀으로 이해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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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통령, 감사원장 황찬현·복지장관 문형표 내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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