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스팁 CD하락vs장기쪽비드..CRS스팁 부채스왑+초장기 리시브언와인딩

  • 등록 2013-07-19 오후 4:27:57

    수정 2013-07-19 오후 4:28:43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스왑커브가 일제히 스티프닝됐다. 채권까지 스팁 양상을 보임에 따라 모두 커브가 한방향으로 움직인 모습이다.

IRS시장에서는 신한은행(055550)이 CD 3개월물을 언더 2bp에 발행하면서 CD91일물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6개월물부터 1년물까지 CD금리하락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10년구간에서는 그간 페이로 단단한 지지 구간을 구축한 3.30%가 지켜지는 모습이었다.

CRS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크게 올랐다. 부채스왑이 있었던데다 15년 구간에서 기존 리시브에 대한 언와인딩이 나온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스왑시장 참여자들은 달러-원이 추가하락하느냐의 기로에 섰다고 진단했다. 주말사이 G20 회의 결과 확인후 장이 움직일 것으로 봤다.

19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1~2bp 하락했다. 6개월물이 전일비 2bp 하락한 2.68%를 기록했고, 9개월물과 1년물, 3년물이 각각 1bp씩 떨어져 2.70%와 2.71%, 2.87%를 보였다. 5년물과 7년물은 0.5bp 정도 떨어진 강보합세를 보이며 3.03%와 3.17%를 나타냈다. IRS10년물은 전일비 보합인 3.30%로 장을 마쳤다.

본드스왑은 일부구간에서 1bp 정도 벌어졌다. 1년과 3년, 10년구간에서 1bp씩 와이든되며 9bp, 2bp, -12bp를 기록했다. 5년구간은 전일과 같은 -7bp를 나타냈다.

CRS금리는 장기구간에서 비교적 크게 올랐다. 1년물은 2bp 올라 1.65%를, 2년물은 3bp 오른 1.38%, 3년물은 5bp 상승한 1.42%를 나타냈다. 반면 5년물은 전일대비 8bp 상승해 1.70%를 기록했고, 7년과 10년물도 각각 9bp씩 오른 1.88%와 2.03%로 장을 마쳤다. 15년물과 20년물 역시 9bp씩 오르며 2.18%와 2.22%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는 4거래일 연속 축소됐다(3년구간 기준). 1년테너는 3bp 좁혀진 -106bp를, 2년테너는 4bp 타이튼된 -140bp를 나타냈다. 3년테너 역시 6bp 타이튼되며 -145bp를 기록했다. 5년과 10년테너 또한 9bp씩 줄며 -133bp와 -127bp로 거래를 마쳤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커브가 스팁됐다. CD금리 하락에 따라 단기쪽은 오퍼가 많았다. 반면 장기쪽은 국채선물이 강세를 보일때도 비드가 많았다”며 “CRS는 금리가 비교적 크게 오르며 커브도 스팁됐다. 5년구간에서는 라이어빌리티 스왑이 있었고 15년 초장기구간으로는 기존 리시브에 대한 언와인딩 소문이 돌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달러-원이 추가하락하느냐 마느냐는 기로에 선 것 같다. 주말 G20회의도 있어 이후 방향을 잡을 듯 싶다. 일단 다음주도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채권과 IRS CRS 모두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IRS시장은 별다른 요인이 없었다. 신한은행 CD가 언더 2bp에 발행되면서 CD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6개월부터 9개월, 1년물이 같이 하락했다. 10년이상 장기쪽은 여전히 3.30% 레벨에서 비드가 있었다. CD금리하락과 장기쪽 살아있는 비드로 커브가 스팁된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RS는 장기쪽에서 금리가 많이 올랐다. 부채스왑 플로우가 들어오는 듯 했고 페이를 해야하는 수요가 있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