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李 대통령 방미 사절단 불참

  • 등록 2011-10-12 오후 3:28:47

    수정 2011-10-12 오후 3:52:57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사절단에 참석하지 않았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당초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경제 사절단 일원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 회장이 갑작스레 일정을 변경한 것은 이번 주말 기아차 공장이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네이선 딜 주지사가 방한하기 때문이다.

당초 정 회장은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 동안 현지에서 각계 인사들과 만나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딜 주지사의 방한 일정이 잡히자 정 회장은 서둘러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딜 주지사를 만나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원활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이 딜 주지사를 직접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게 방미 사절단참가보다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견인한 삼성전자, 바통받을 주자는? ☞쏘나타·K5 하이브리드, 신차보다 중고차 사는게 이득? ☞[마켓in]내년부터 전기차 사면 최대 420만원 세제지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습 드러낸 괴물 미사일
  • 국민에게 "충성"
  • 화사, 팬 서비스
  • 오늘의 포즈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