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1분기 순이익 643억..전년비 83.3%↑

  • 등록 2011-08-26 오후 5:13:13

    수정 2011-08-26 오후 5:13:13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지난 1분기(4월~6월) 영업이익이 945억원, 순이익이 6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7%, 83.3% 증가한 수준이다. 직전분기에 비해선 영업이익은 17.8%, 순이익은 71.4% 늘었다.

매출액은 760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4% 감소했으나, 전기대비로는 19.7%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랩어카운트의 지속적인 자금유입을 기반으로 4~6월 자문형 시장 잔고 증가분 중 63%를 점유했다"며 "특히 펀드랩이 전분기 1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세계·이마트 기업분할을 주관하는 등 인수 및 자문수수료 부문 수익이 71억원으로 1분기 중 업계 1위를 달성한 것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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