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균 연구원은 "남아있던 옵션 연계 물량들이 일부 출회된다 하더라도 대기 매수세가 받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동시호가를 전후해 코스피는 2050선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개인이 2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보이는 등 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많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물량을 덜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2000계약 넘는 순매수를 보이면서 베이시스를 견인,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의 물량유입을 원활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1500억원 수준의 차익거래 순매수 규모도 현옵 차익거래보다는 현선 차익거래에 의한 물량이 많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건설, 에너지, 통신업종 등은 다소 부진하다. 최근 실적 시즌과 맞물려 주목을 받았던 대형업종들은 오늘 대부분 쉬어가는 분위기다.
시총 상위 10대 종목중 오르고 있는 종목은 포스코(005490)와 현대중공업에 불과한 실정이다.
▶ 관련기사 ◀
☞주식대차거래 급증..`외국인만 관심있네`
☞이구택 포스코 회장 "美·유럽업체 인수의향 있다"
☞포스코 후판가격 인상 동국제강에 긍정적-메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