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이날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카카오 그룹이 직간접적으로 국내 산업에 창출한 생산유발효과는 15조 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조 5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경제파급 효과는 매출액 등 직접 효과와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활용해 계산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김용규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한종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의 감수를 받았다.
카카오 그룹을 통한 작년 고용유발효과는 약 5만 3000명으로 최근 3년간 약 13만 4400명의 고용 유발에 기여했다. 작년 7월부터 카카오 기술을 기반으로 예비 개발자들이 기술 역량을 쌓고, 기술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공학교육센터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인 ‘카카오 트랙’을 18년째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는 파트너 수가 200만명을 돌파하고 톡채널을 통해 파트너가 절감한 마케팅 비용이 월평균 약 347억원이라고 밝혔다. 전국 약 1800여개의 공공기관에서 알림톡을 통해 행정 편의를 높이고 있고, 카카오톡 지갑으로 발송된 전자문서는 4억 7000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