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강스템바이오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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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세포치료제에 최적화된 셀럽(SELAF) 플랫폼을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위탁사의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세포은행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위탁사의 CGT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유전성 희귀 신경근육질환인 ‘뒤센 근이영양증’을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다. 뒤센 근이영양증은 유전자 이상으로 팔이나 다리, 몸통 등에 근육 이상이 발생해 정상적 보행이 어려워지고 호흡기 장애 등의 증상을 초래하지만 현재까지 완치제가 없는 상황이다.
위탁사는 세포은행을 통해 CGT의 생산 및 보관, 유통까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신약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중이다. 이에 강스템바이오텍에 뒤센 근이영양증 대상 CGT 후보물질에 대한 CDMO 사업을 위탁한 바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대량생산 기술과 동결제형 보관, 유통을 통해 균질화된 품질의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는 셀럽 플랫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세포은행을 구축할 경우 세포의 변경 없이 상용화 단계까지 충분한 양의 CGT를 생산할 수 있으며, 제품의 안전성 및 일관성을 보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탁사 관계자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생산부터 보관, 유통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포은행을 구축해주는 강스템바이오텍의 CDMO 사업을 통해 당사 치료제 개발에 필수인 세포은행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