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사우디 유전 피격 대책회의…“당장 수급차질은 없어”

"피격 유전과 수출항 멀리 떨어져…원유 정상 선적중"
  • 등록 2019-09-16 오전 11:21:27

    수정 2019-09-16 오전 11:21:2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사우디 유전 피격에 대한 대책회의에 나선다. 당장 수급 차질은 없지만 장기화할 때를 대비해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이번 사태로 당장 선적 차질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정유사 원유 수급 상황을 점검한 결과 피격 유전과 수출항이 멀리 떨어져 있어 선적은 정상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그러나 시설복구가 장기화하면 국내 원유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이날 오후 업계와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유가도 처음엔 급등했다가 점차 안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예멘 반군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원유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 영향으로 국제 유가 역시 출렁일 조짐이다.

사우디 정부는 만약의 때를 대비해 비축유를 방출해 계약 물량을 정상 공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미국 역시 유사시 전략 비축유를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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