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민생살리기 골든타임 흘러..국회정상화 시급"

"국회 계류된 법안 9735건..조만간 1만건 넘을 태세"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요청안 제출, 치안책임 공백사태 우려"
  • 등록 2018-06-21 오전 10:35:33

    수정 2018-06-21 오전 10:35:33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야 할 민생살리기 골든타임이 흐르고 있다”며 “국회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20일) 고위당정청협의를 열고 경제민생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를 새겼다”며 “경제민생노동 현안을 비롯해 남북·북미회담 후속조치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고 7월부터 시행되는 노동시간단축 연착륙 대책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저소득층 맞춤형 일자리와 소득지원 대책을 다음달 초까지 마련키로 하고 혁신성장의 구체적인 성과 위한 규제혁신입법화에도 더 속도내기로 했다”며 “정부와 민주당은 민생살리기에 혼신 힘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의 민생정책이 효과를 내려면 국회정상화가 시급하다”며 “국민 생명과 생업 직결된 법안이 산적하고 국회에 계류된 법안만 9735건에 달한다. 조만간 만건이 넘을 태세”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국회 문이 이렇게 닫혀 있어선 안된다”며 “국가재정의 효율적인 활용에 대해서도 하루 빨리 논의해야 하고 복지확대, 남북경협 준비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해 경기 하락 대비하면서도 국민 삶의 질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어제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 됐다. 현 경찰청장 임기가 이달 30일까지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7월 9일까지 청문 절차 마쳐야 한다”며 “치안책임을 맞는 경찰청장 공백상태 있어선 안된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며 “국회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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